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7/05 00:30

올해도 어김없이

7월의 6일이.
항상 안좋았던 기억이 가득한.두렵다

올해는 아무일 없이 조용히 지나가야할텐데.

잘하고 있다. 오늘의 선물로 좋은 기억이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6/30 01:44

오랜만에 라디오를 듣는 날

오늘은 진짜 더웠다.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느라 한 한달치 흘릴 땀을
오늘 다 흘린게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다.
소위 쌩목으로.ㅋㅋㅋ
긴장이 되서 담배를 많이 폈더니 역시나 고음이.
그래도 잘 한다고 해줘서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놀래켜서 미안한 만큼 전국 쇼핑 명소를 내가 다 찾아내고야 말겠다.

한동안 잠을 못잘거같다.
밀린 공부나 틈틈히 해야겠다.

ps. 내가 했던 짧은 고민이 엄마에게 얼마나 큰 고민거리였는지
네이트 쪽지함을 통해 우연히 알았다.
미안한 만큼. 올 연말에 몰아서 다 보답할게.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6/21 22:22

청춘 ㅡ 김C ㅡ


뜨거운 감자의 싱어이자 작사가이자 작곡가 김C.
1박2일에서의 김선생은 리액션도 못하는 인물이지만
뜨거운 감자의 음악은
낮은 기타선율에 조용히 김C 특유의 가사를 내려앉히는 따뜻한 매력이 있다.
 
얼마전 한 사람과 예정에 없던 술을 마셨다.
한없이 밝고 명랑해서 약간은 철이 없어 보일때도 있는 그 사람은
 내 얘기를 듣고 화장이 번질만큼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통해 진심으로 나를 위로해준 고마운 사람이기도 하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잃어가는 순수한 것들을 안타까워하던,
언젠가 지하철역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를 당황스럽게 했던 그사람에게
가족이라는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그사람에게
이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자기전에 글을 한자 적는다.
때로는 열마디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노래가 있으니까.
재밌게 해줄게. 힘내라 ^^

청춘 -뜨거운 감자 3집 수록곡-
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가진 건 꿈이 전분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떻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가면
아직은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가는건 아닌거지
붙잡아 보지만 물결같은 넌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6/01 00:37

벌써 6월.


#1. 자기전에 듣는 노래는 머가 제일 좋을까?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라디오헤드에 노 써프라이즈를 주저 없이 말해주고
아침에 출근길에 들으면 신나는 노래는 퀸의 보헤미안랩소디를 추천해주고 싶다.
마마~ 하면서 조용하게 시작해서 갈릴레오~갈릴레오~를 맘속으로 따라하다 보면
기분이 한결 상쾌히질테니 말이다.
내 낡은 MP3의 액정이 나간뒤로 하루하루가 위태위태하다. 조금만 더 버텨주길.

#2. AFPK를 등록했다.
부은가서 따고 싶었지만 HRD카드 때문에 신청했다가 지금은 내 피같은 돈으로 ^^
이왕 돈주고 시작한거 기필코 따고 말리라!!

#3. 침대
방이 지저분해서 좀 정리를 했는데 침대위에 이불은 그냥 돌돌 말아두었다.
침대위에 이불이 가지런히 접혀있으면 포근하지 못한 느낌이다.
누운 다음에 돌돌 말린 이불은 발로 툭툭 차서 바로 덮는것이 침대에 매력이니까.
과제와 함께 동영상 보기 시작하면 이번주도 정신 없겠지만 조금만 더 참자.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5/31 01:17

노짱을 추억하며



지난 4월. 명동에 갈 일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서울에 갈 일이 있었는데 기차시간이 남아 밥을 먹기 위해 명동에 간거였지만.
밥을 먹고 일행과 돌아가는데 낯선 사람들이 인터뷰좀 해달라고 카메라를 들이 밀었다.
머야? 하고 봤는데 M본부 무슨 프로라고 하면서 노무현대통령 비리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했다.
카메라가 앞에 오고 방송국이 나를 알아보고 다가왔다는 우쭐함에 까불면서 인터뷰를 했었다.

방송: 노무현 전 대통령 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 솔직히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나면 검찰에 소환되는게 우리나라의 연례행사처럼 보일까봐
      외국인들에게 부끄럽다.
방송: 노무현정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 부동산을 잡겠다고 세금을 비롯해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았지만 뚜렷한 효과를 본게 없다.
     서민들이 직접 내집마련을 하는데 있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현 정부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노짱이 떠난 지금 저때 생각없이 말했던거 너무 후회스럽고 미안하다.
인권변호사로 또 3당 통합할때 이의 있습니다!를 외친 유일한 국회의원이자 청문회스타로써
그의 소탈하고 국민의 높이에서 소통하려했던 그 노력들을 다 잊은채.
시시비비가 정확히 가려지지 않은 비리사건의 본질도 모르면서 남들이 하는말에 편승해서 너무도 쉽게 말을 해버린거 너무나 미안하다.

내가 군복무를 했던 12사단 다릿골 대대 선배로써 이젠 가진짐 모두 놓고 편안하 쉬시길 바란다.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봉사자로써 노력하는것 만이
저때 진 빚을 갚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활동 더 많이 해야겠다.

굿바이 노짱!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5/26 23:36

화명동 상가.

원치 않게 화명동 상가 일대를 걷고 또 걷고. 걷고 또 걷고.
전에 있던 보고서와 내용이 거의 비슷했지만 사진으로 찍기전에
손으로 그리고 윤곽을 만들었다.

출, 퇴근때 밥먹으러 갈때 빨리 지나갈때 와는 다르게 다양한 업종에 다양한 사람들.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래도 나를 몇번 본 점주들이
인사라도 해줄때면 너무도 많이 걸었던 탓에 피곤한 다리가 괜찮아질만큼 반갑기도 하였다.

몇일전 나의 측근중에 측근이 나를 위해 기업카드와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신청을 했는데
카드심시가 부결된 적이 있었다. 상당히 기분이 나빴다.
부산에 원은 지점수도 몇게 없고 지금 쓰는 사람들도 많이 없는건 자명한 사실인데
내를 위해서 애써 필요도 없는 카드를 만들어줬는데
참고로 그 회사는 BIS도 준수하고 재무건전성이 튼튼한데도 부결이 났다.
단순히 신용조회가 몇달사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이유로.
거래가 없어 거래를 만들겠다고 카드를 만들러 왔는데 보기좋게 거절되고
그분의 성의에 머라고 말해야할까 상당히 난처했었다.

표면적인 것만 봐서는 사람이든 상가든 제대로 알 수가 없다.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항상 손님이 넘쳐나는 미가해장국처럼.
카드심사던 사람이던간에 표면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그런 능력을 키워야겠다.

ps. 오늘은 기적이 강림하사 짠돌이 간짜장이 캔 음료수를 사준날.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5/24 22:48

내 손을 세상에서 가장 간절하게 잡아 준 사람


그루터기라는 봉사단체에서 신애재활원 식구분들과 인연을 맺은게 연수로 4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그저 자소서에 한줄 더 쓰기 위해서 참여한 활동이었지만
장애우분들의 순수한 모습과 재활원 선생님들의 강의에 봉사활동에 매력을 느끼고 함께 한 시간이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선천적인 장애는 확률적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확률을 대신 가지고 태어난 장애우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이다." 라고 말씀하신 선생님의 강의가 너무나 인상 깊었다.

그런데, 나는 의무적인 활동을 하는것 뿐인데 매번 갈때마다 장애우분들에게 너무나 큰 것을 얻어온다.
활동이 있는 날마다 참으로 반갑게 나를 맞아 주시고, 내 손을 흥건한 땀으로 젖게끔 꽉 잡아주는 장애우분들.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다시 알게 해준 재활원분들이 너무도 고맙고 생각나는 밤이다.

이번주에 오랜만에 활동을 못가서, 허전하고, 섭섭하고 먼가 아쉽고 좀 그래서.
활동시간 400시간이 마치 훈장인냥, 몇번의 표창장과 방송 출연이 대단한것 처럼
활동의 의미는 잊은채 허파에 바람만 들어간건 아닌가 반성을 좀 해야겠다.
인수인계도 잘 못해줬는데 활동기 애들한테 먼가 해줄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고민 해봐야겠다.

회사에서 지원금을 책정해놓고 봉사활동을 장려중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오늘 스터디원들과 상의를 했는데 날짜와 세부 항목들이 정해지고 지원금에 들어갈 항목만 정하면 될것같다.

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이번 활동으로 인턴들과 직장인들에게 활동에 대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5/21 00:29

2009.05.20

- 최근에 책 읽은거 있으면 추천좀 해봐
라는 얘기로 시작된 오늘의 급만남.
어제 AM3시가 넘어서 잔 관계로 상당히 피곤했는데 시원한 냉면에 이끌려 콜을 외쳤다.

가만 보자. 최근에 읽은 책이 없어서 멈칫 거리는 내가 스스로 어색했다.
조정래의 한강을 3일만에 읽고 같이 토론도 하고 장 그르니에 섬을 읽고 나서 외워서 써먹을꺼라고
적어서 들고 다니던 때가 어제 같은데.
해변의 카프카 독후감 응모에 당선되고 선물로 온게 낡아빠진 책 몇권인걸 알고 전화해서 따지기도 했고,
대학생이라면 자본론을 꼭 읽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에 이해도 안되는 어려운책을 보다가 잠들기도 했었지.

요즘엔 이런 여유가 다 없어지고, 시간이 나면 다 술이지뭐 -_-;;
여름 되기전에 보수동에 가서 책좀 사야겠다. 
오랜만에 동광동 계단 근처에서 사진도 좀 찍고.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용이집에서 조개구이에 소주도 한잔.

ps. 하루 종일 바뿐 우리 간짜장에게도 여유가 오기를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5/20 00:00

수필집 중간 점검

 #1. 결국엔 돈인가?
틈틈이 써온 수필이 만족할만한 분량을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삽화를 좀 넣고 싶어
의뢰를 해보니 돌아오는건 경비에 대한 절망.
그렇다고 제본으로 뚝딱 해버리는건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결국엔 좀 더 연기를 할수 밖에 없다.

#2. 황석영
나에게 제일 좋아하는 한국 문인을 말해보라고 하면 나는 주저없이
조정래, 황석영, 이외수를 말할거 같다.
요즘 시끄러운 황석영 변절사건과 관련해서 그 자리에 댓가가 어떻든간에
나는 황석영의 작품들은 계속 좋아할것이다.
하지만 지난날 황석영이 했던 투쟁과 관련해서 이번일을 보면
현실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무서운 단어인지 다시 한번 느낄수 있다.

#3. 날카로운 그분
목요일 결전의 날을 앞두고 초빙고객을 한분 모시고 롤플레잉을 했다.
늦은시간 흔쾌히 도와준 스트레스 과다의 만 24세 고객님게 진심으로 무한 감사드리고.
시험끝나고 맛있는거 한번 살게.ㅋㅋ
부족한 부분 정리했으니 가열차게 부딪혀서 결과를 얻어보자.

ps, 간짜장과 짜장을 격하게 구별하시는 그분을 방긋방긋 맞을수 있는 여유가 있는 하루가 되길.









분류없음 | Posted by 네멋대로해라 2009/04/23 00:09

아빠 편안하신가요?

어느덧 5월달이 다가오면서 어버이날이 가까워 지면서
아빠가 더 많이 생각난다.
작년에는 간지러움을 무릎쓰고 편지를 써드렸었는데.
올해는 하늘나라로 편지를 써야해서 너무나 슬프다.

지금쯤이면 롯데의 승패에 즐거워 하시면서
고기 먹자고 일찍 오라고 전화 하셔야 되는데
핸드폰은 혜약 했지만
여전히 내 핸드폰 1번 단축키에 저장되어있는
아빠의 전화번호가 내 액정에 뜰거 같기만 하다.

은행잎을 수첩 사이에 곱게 말려서
시한편과 함께 간직할줄 아는 풍류를 가지셨고
츄리닝은 아직도 선경(SK전신)이 제일 좋은줄
알고 계셨던 순수함을 가지셨던 내 아버지.

오늘 따라 유난히 아빠가 그립다.
어버이날 하늘로 편지한통 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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